Cosinon 50mm f1.7

m42 mount / 6 Blades / min. Focus 0.4m / filter 49mm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

코시논 50mm f1.7 렌즈는 탁월한 보케를 보여주는 작은 렌즈로 보케 몬스터라고 불릴만 하다. Revuenon 55mm f1.7 렌즈나 Chinon 55mm f1.7 렌즈와 유사한 화려한 보케를 보여준다.


후지필름 X-T1과 코시논 50mm f1.7 렌즈로 찍은 사진들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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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꽃사진 찍기 좋은 수목원들 지도입니다.


Samyang Reflex 300mm f6.3

FX Mount / Min. focus 0.9m / 320g / 9 elements in 9 groups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한국의 삼양사에서 나온 300mm f6.3 반사렌즈로 다양한 미러리스용 마운트로 나왔다. 외국에는 Rokinon이란 이름으로 판매된다. 


반사렌즈는 선명하지도 않고, F값도 낮아서 어둡고, 조리개를 조절할 수 없고, 망원렌즈들만이 존재한다. 여러 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반사렌즈를 사용하는 유일한 이유는 바로 반사렌즈로 도넛 보케(Donut Bokeh)를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도넛 보케는 반사 렌즈 안에 있는 거울에 반사된 빛의 반영이다. 망원으로 인물이나 물체를 잡고 찍으면 나름 재미 있는 사진을 얻을 수도 있다.

아래 사진들은 후지필름 X-T1과 삼양 300mm f6.3 반사렌즈로 찍은 사진들이다.


Meyer-Optik Orestor 100mm f2.8

m42 Mount / 15 Blades / min. focus 1.1m / 284g / filter size 49mm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

메이어 광학사의 Orestor 100mm f2.8 렌즈는 작은 사이즈의 망원 렌즈여서 인물 렌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조리개 날이 15개인 초기형인 오레스터 100mm f2.8 제브라형은 다음과 같이 생겼다.


후기에 나온 조리개날이 6개인 일반형은 다음과 같은 모양이다.

이 렌즈들은 후기에 pentacon 100mm f2.8 로 이름이 바뀌어 나왔다. 오레스터 100mm에 비해 후기형인 펜타곤 100mm는 가격도 저렴하고 구하기도 쉽다.


다른 메이어 광학사의 렌즈가 그렇듯이 오레스터 100mm도 아름다운 보케를 보여준다. 그러나 Trioplan 100mm f2.8처럼 화려한 버블 보케가 아니라 단정한 보케이다. 보케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아름답게 나온다. 

후지필름 X-T1과 오레스터 100mm f2.8 렌즈로 찍은 사진은 다음과 같다.





Fujinon 55mm f1.6

M42 Mount / 5 blades / min. focus 0.6m / 180g / filter size 49mm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


Fujinon 55mm f1.6 렌즈는 1980년대에 일본의 후지필름에서 만든 렌즈이다후지논 렌즈들은 조리개 숫자에 흰색, 노란색, 빨간색, 녹색 등으로 색을 칠해 다른 렌즈들과는 차별성을 보여준다.


이 렌즈의 특징은 '예측할 수 없는 현란한 보케'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화려한 보케를 찍기 위해서는 EBC 코팅이 되지 않은 렌즈를 구해야 한다. EBC 코팅이 된 렌즈는 플레어는 줄어들고, 화질은 좋아졌지만 대신 보케의 화려함이 사라져버렸다. 이 렌즈는 사진을 찍을 때마다 빛과 환경에 따라 예상할 수 없는 화려한 보케가 펼쳐진다. 어떤 이는 이 렌즈의 보케가 '찹쌀떡' 모양을 보인다고 한다. 그 이유는 보케가 동그란 모양이 아니라 약깐 찌그러진 모양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꼭 이런 모양의 보케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처음 보는 모양의 보케가 나타나기도 한다

아래는 후지필름 X-T1과 후지논 55mm f1.6 non-EBC 렌즈로 찍은 사진들이다.


조리개를 조이면 원래 조리개 모양인 오각형 보케가 나타난다.


꽃 사진을 찍을 때 이 렌즈를 사용하면 뒷 배경이 뭉게지면서 몽환적인 배경을 만들기도 한다.


후지카 마운트 렌즈도 있지만 어댑터가 흔하지 않기 때문에 m42 마운트가 선호된다. 화려한 보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사용해 보아야 할 렌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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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ios-44-2 58mm f2.0

m42 Mount / 8 Blades / min. focus 0.5m / 230g / filter size 49mm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


러시아의 Zenit사에서 만든 렌즈로 회오리 보케로 유명하다. 가격도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수동 렌즈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렌즈이다. 헬리오스 렌즈는 버전이 여러 종류가 있는데  Helios-44-2가 회오리 보케가 가장 잘 나온다. 

이 렌즈는 검정뿐 아니라 은색도 존재하지만 흔하지는 않다. 

가격이 비싸고, 무거운 Helios 85mm f1.5 렌즈에 비해서 저렴하고 가볍게 회오리 보케를 즐길 수 있다. 물론, 회오리 보케는 Helios 85mm f1.5가 훨씬 화려하다. 

후지필름 X-T1과 헬리오스 58mm f2.0 렌즈로 찍은 사진들은 다음과 같다. 배경에 회오리 보케가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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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yer-Optik Trioplan 50mm f2.9

Exakta Mount / 12 Blades / min. focus 0.6m / 80g / filter size 35.5mm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

메이어 옵틱의 트리오플란(Trioplan) 렌즈들은 '버블 보케(Bubble Bokeh)'로 유명한 렌즈들이다. 버블 보케로 가장 유명한 렌즈는 트리오플란 100mm f2.8 렌즈이다. 가격이 비싼 트리오플란 100mm f2.8의 대안으로 가성비가 뛰어난 트리오플란 50mm f2.9이 있다. 이 렌즈는 가격은 100mm보다 저렴하면서도 똑같은 버블 보케를 보여준다. 

트리오플란 렌즈들을 처음 사용해보면 현대 렌즈들과 비교할 때 선예도가 많이 떨어지고 너무 소프트하게 결과물이 나오는 것에 당황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트리오플란 렌즈를 사용하는 이유는 선명한 결과물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다. 버블 보케라고 하는 다른 렌즈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보케를 찍기 위해 이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다. 소프트한 결과물은 보정을 통해 선명하게 만들면 된다. 필자의 경우에도 트리오플란으로 사진을 찍은 경우에는 보정을 하면서 샤픈이나 컨트래스트를 다른 사진들보다 높게 주어서 선명도를 증가시킨다.  

버블 보케가 유명해지면서 트리오플란 렌즈들의 가격이 치솟자 메이어 광학사에서는 트리오플란을 현대 버전으로 아주 비싸게 새로 발매했다. 아래는 최근에 새로 나온 트리오플란 50mm f2.9 렌즈이다.


이베이 등에서 이 렌즈를 찾아보면 주로 Altix 마운트를 주로 발견할 수 있다. Altix 마운트는 어댑터가 비싸고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어댑터를 구하기 쉬운 Exakta 마운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m42 마운트도 있지만 Exakta 마운트에 비해서 흔하지 않다.

트리오플란의 매력적인 버블 보케 사진은 다음과 같다.

트리오플란 렌즈로 찍는다고 해서 버블 보케가 항상 나오는 것은 아니다. 빛이 이슬에 반사되거나 나뭇잎 등에 의해 부드럽게 만들어 지는 특정한 상황에서만 버블 보케를 찍을 수 있다. 

아래 사진들은 후지필름 X-T1과 트리오플란 50mm f2.9 렌즈로 남산에서 직접 찍은 사진들이다.






Jupiter-9 85mm f2.0

m42 mount / 15 Blades / min. focus 0.8m / 360g / filter size 49mm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

Jupiter-9 85mm f2.0 렌즈는 러시아의 Zenit사의 렌즈이다. 한국에서는 '목성 9호'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이 렌즈는 상당한 무게를 자랑한다. 진득한 색감과 화려한 보케를 자랑하는 렌즈로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다.



아래는 후지필름 X-T1과 주피터-9 렌즈로 직접 찍은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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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FD 55mm f1.2

FD Mount / 8 Blades / min. Focus 0.6m / 565g / filter size 58mm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

캐논의 구형 렌즈 마운트인 FD 마운트이다. 50mm대 렌즈 가운데는 가장 밝은 렌즈 중 하나인 f1.2이다. 렌즈가 밝은 만큼 심도가 깊다. 보케도 아름답게 표현한다. 구형의 밝은 렌즈들은 크고 투명한 렌즈알이 아름다운데 이 렌즈도 그렇다. f1.2의 밝기를 가지고 있지만 다른 밝은 렌즈들에 비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 렌즈의 단점이라고 하면 렌즈가 무겁고, 플레어에 약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야외에서 사용할 때 플레어를 피하기 위해서는 후드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수동렌즈로 플레어를 즐기는 경우에는 이 렌즈의 단점이 강점이 될 수 있다. 

아래는 후지필름 X-T1과 Canon FD 55mm f1.2로 직접 찍은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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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Takumar 55mm f1.8

m42 Mount / 6 Blades / 234g / min. Focus 0.45m / filter size 49mm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

아사히 펜탁스(Asahi Pentax) 에서 만든 오토 타쿠마 렌즈는 흔히 '오탁' 혹은 '오타쿠'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이 렌즈의 다음 세대가 Super-Takumar로 나왔는데 오토 타쿠마는 그 진뜩한 색감으로 유명하다. 


오토 타쿠마의 제브라(Zebra) 버전은 희귀하고 값이 일반형에 비해서 4-5배나 비싸다.


아래 사진들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화려한 보케와 진뜩한 색감은 오토 타쿠마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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