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mount / 4 groups & 7 elements / min. fucus1.7m / filter size 82mm / 575g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

이 렌즈는 반사 렌즈 가운데는 유명한 렌즈로 오반사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후드를 장착하면 아주 길어져서 무거워 보이지만 반사 렌즈이기 때문에 무게는 600g 이내로 큰 부담이 되지는 않는다. 500mm의 장망원 계열이기 때문에 피사체와 아주 먼 거리에서 찍어야 한다. 

일반 렌즈에 비해서 선예도가 떨어지지만 반사 렌즈를 사용하는 이유는 신비한 '도넛 보케' 때문이다. 도넛 보케는 물가에서 특히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물에 반사된 빛이 도넛 모양의 동그란 보케를 만든다. 물가가 아니더라도 빛이 나뭇잎 등에 반사되면 도넛 보케가 나타난다. 

이 이미지는 구글 검색으로 가져온 이미지이다.

예전에 사용한 삼양의 300mm 반사렌즈보다 초점 거리가 길어서 사진을 찍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반사 렌즈 가운데 가장 유명한 렌즈는 Minolta 250mm f5.6 렌즈인데 150만원 이상의 고가여서 아직 사용해 보지는 못했다. 대안으로 탐론 500mm f8 렌즈를 구했는데 앞으로 몇 번 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출사를 나가야 할 것 같다.

아래 사진들은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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