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2 mount / 13 blades / min. fucus 0.9m / filter size 49mm / 318g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

이 렌즈는 버블 보케로 유명한 Meyer-Optik Trioplan 100mm f2.8렌즈를 카피한 중국의 TTartisan에서 만든 100mm f2.8 렌즈이다. m42 마운트로 나와서 어댑터를 사용하게 되어 있다. 렌즈의 만듬새는 가격대비 아주 좋았다. 중국에서 만든 렌즈는 처음 사용해보았는데 중국의 제조 기술을 무시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Trioplan을 복각한 렌즈가 이미 나와 있지만 가격이 수백 만 원에 달해서 쉽게 접근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 렌즈는 10만원 중반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나와서 충분히 가격적 메리트가 있다. 문제는 정말로 버블 보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정도로 잘 카피를 했느냐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찍은 작례들을 보면 버블 보케가 잘 표현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물론 버블 보케는 특정한 상황에서만 만들어지기 때문에 아무 때나 나오는 것은 아니다. 이미 버블 보케 렌즈들을 여러 종류를 사용해 보았기 때문에 보케가 잘 만들어지는 상황을 찾아서 사진을 찍었다. 최대 개방으로 찍으면 주변을 전부 뭉게버릴 정도로 선예도는 낮았다. 그런데 이런 점이 보케를 더 멋드러지게 만들어 내는 장점이 된다. 조리개를 조이면 어느 정도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는 있지만 최신 렌즈와 같은 선명함을 기대하면 안된다. 이 렌즈를 쓰는 유일한 이유는 '버블 보케'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상태가 좋은 Trioplan 렌즈를 싸더라도 수십 년의 세월의 흔적이 없는 렌즈는 없다. 그런데 새 박스에서 꺼낸 반짝이는 새 렌즈가 버블 보케를 잘 표현할 수 있다면 이것이야 말로 대박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기대반 의심반으로 찍은 사진들은 이 렌즈가 나의 기대를 충족시키기게 충분한 렌즈임을 증명했다. 아래 사진들은 양재천에서 보케를 중심으로 찍은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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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chacht Ulm Travegar R 100mm f3.3

Exa mount / 16 blades / min. fucus 0.9m / filter size 49mm / 298g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


A. Schacht Ulm Travegar R 100mm f3.3라는 긴 이름을 가진 이 렌즈는 1963년 독일에서 생산된 렌즈이다. A. Schacht는 이 렌즈 회사를 세운 Albert Schacht의 이름이다. A. Schacht는 1950년 대에 이 회사를 창업했고 35mm 카메라를 위한 m42와 Exakta 마운트 렌즈들을 만들었다. 이 회사는 독일 회사인 Wirgin과 협업하여 렌즈를 생산했는데 Wirgin 회사에서 나온 렌즈들이 Edixa 브랜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A. Schacht 렌즈가 때로는 Edixa 브랜드로 나오기도 했다. A. Schacht 렌즈들은 제브라 색상의 외관을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다. 알버트 샤흐트는 작은 회사였고 1970년대에 생산을 멈추었기 때문에 현재 이 렌즈들을 구하는 것은 아주 어렵다. 

필자도 이 회사의 렌즈는 처음 사용해 본다. 다행히도 상태가 아주 좋은 렌즈를 구할 수 있었다. 이 렌즈를 구한 이유는 이 렌즈가 Trioplan 100mm와 유사한 화려한 보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 렌즈를 가지고 사진을 찍어보니 명성 그대로 트리오플란과 유사한 보케를 찍을 수 있었다. 그러나 유사하지만 트리오플란보다는 덜 화려한 보케가 찍혔다. 제브라 모양의 화려한 외관과 트리오플란 100mm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이면서도 트리오플란과 유사한 보케를 찍을 수 있는 이 렌즈는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 가치를 가지고 있다. 역광으로 렌즈에 직접 들어오는 빛만 잘 처리할 수 있다면 아름다운 보케를 찍는데 아주 좋은 렌즈이다. 


 

Kilfitt Macro Kilar 40mm f2.8

m42 mount / 10 blades / min. focus 5cm / filter 30mm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


킬핏은 원래 독일의 광학 회사였다. 킬핏은 35mm SLR 카메라를 위한 렌즈들을 몇 개 만들었다. 그 중에 가장 먼저 만들어진 렌즈 중의 하나가 40mm 마크로 렌즈이다. 오래되었을 뿐 아니라 레어한 렌즈이기 때문에 구하기 아주 어렵다. 

킬핏 마크로 40mm f2.8 렌즈는 세계 최초의 1:1 마크로 렌즈이다. 이 렌즈는 원래 1955년에 f3.5 밝기로 만들어졌다가 1958년에 f2.8의 조금 더 밝은 렌즈로 바뀌었다. 이 렌즈는 1:1 마크로의 D 타입과 1:2 마크로의 E 타입이 있다. 이 두 타입의 차이는 포커스링의 갯수 차이에 있다. D 타입은 포커스링을 돌리면 두 단계로 포커스링이 늘어난다. E 타입은 한 단계만 늘어나는 구조이다.

이 렌즈는 거의 60여 년 전에 만들어진 렌즈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잘 만들어진 렌즈이다. 이 렌즈는 10개의 조리개링을 가지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조리개를 열거나 닫을 때 전부 조리개 날이 거의 완벽한 원을 만든다. 그래서 원형의 아름다운 보케를 만들어 낸다. 







Minolta MD Rokkor 45mm f2.0

MD Mount / 5 blades / min. focus 0.6m / filter 49mm / 125g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선예도 ★★

MD Rokkor 45mm f2.0 렌즈는 100g이 조금 넘는 가볍고 작은 펜케익 렌즈이다. 렌즈가 작고 가볍다고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무겁고 큰 렌즈들과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예쁜 보케와 선예도를 보여준다. 선예도는 오히려 MC Rokkor 58mm f1.2 렌즈보다도 더 좋을 정도이다. 가볍고 이쁜 렌즈여서 가볍게 카메라에 마운트를 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미놀타 렌즈 특유의 진뜩한 발색도 좋다. 보케도 이쁘게 찍을 수 있다. 가격도 아주 저렴해서 부담스럽지 않다. 비싸고 큰 렌즈들 사이에서 모처럼 작은 거인을 만난 것 같은 느낌이다.


아래는 서울대공원 장미정원에서 후지필름 X-T1으로 찍은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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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neider Kreuznach Edixa-Xenon 50mm F1.9

m42 mount / 5 blades / min.focus 0.5m / filter 49mm / 243g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

슈나이더 크루츠나크 에딕사-제논 50mm f1.9라는 긴 이름을 가진 이 렌즈는 50mm의 표준 화각 수동 렌즈들 가운데 carl  zeiss pancolar 50mm f1.8나 carl zeiss planar 50mm f1.4 렌즈와 더불어 대표 렌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선예도는 판콜라가 조금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지만 보케의 아름다움에 있어서는 제논 50.9 렌즈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이 렌즈는 동그란 보케가 회오리성으로 생기는데 버블 보케와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다. 조금의 빛만 있어도 동글동글한 보케로 바꾸어주기 때문에 배경 처리가 일품이다.

제논 50mm f1.9 렌즈의 또 다른 특징은 투명하고 맑은 색감이다. 이 렌즈가 보여주는 청명한 색감은 어떤 다른 렌즈와 비교해도 될 정도이다. 그렇다고 색감 표현력이 떨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원래의 색에 가까운 차분한 색감과 더불어 청명한 색감을 내주기 때문에 하늘이나 녹색 배경을 찍으면 더욱 아름답게 나온다.

아래 사진들은 후지필름 X-T1 카메라와 슈나이더 제논 50mm f1.9 렌즈로 찍은 사진들이다.


Carl Zeiss Jena Pancolar 50mm F1.8

m42 mount / 6 blades / min. focus 0.35m / filter 49mm / 250g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

칼 짜이즈 판콜라 50mm f1.8 렌즈는 초기형과 중기형 그리고 멀티 코팅(MC)이 적용된 후기형 렌즈가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판콜라 렌즈는 멀티 코팅이 적용된 후기형 렌즈이다. 칼 짜이즈라는 네임 벨류와 화려한 보케 그리고 뛰어난 선예도로 수동 렌즈들 가운데 계속해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판콜라 렌즈의 지속적인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판콜라 50.8 렌즈는 같은 화각대의 f1.4 렌즈에 비해서 가격이 비싸다. 또한 다른 50mm 대의 렌즈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도 판콜라는 최근에 와서야 사용해볼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화려하고 진득한 색감, 뛰어난 선예도 그리고 무엇보다 화려한 보케는 이 렌즈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만들었다. 이 렌즈를 사용해서 보케를 잘 표현하면 다른 렌즈들보다 화려하고 이쁜 보케를 얻을 수 있다. 보케 렌즈로서의 중요한 특성인 초점이 맞은 곳의 높은 선예도와 초점이 맞지 않은 곳의 화려한 보케를 판콜라 렌즈는 전부 가지고 있다.

아래 사진들은 후지필름 X-T2 카메라와 판콜라 50.8 렌즈로 용인의 한택 식물원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Helios 85mm F1.5

m42 mount / 10 blades / min focus 0.8m / 880g / filter size 67mm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

헬리오스 85mm f1.5 렌즈는 '회오리 보케의 황제'라고 할 수 있다. 이 렌즈는 사이클롭(Cyclop) 85mm f1.5 렌즈와 같은 결과물을 보여준다. 그러나 사이클롭 85mm는 영사기 렌즈를 개조한 것으로 조리개 조절이 불가능하다.  헬리오스 85mm 렌즈는 구형과 신형이 존재한다. 신형은 러시아에서 오래 전에 나온 렌즈를 러시아 Zenit사에서 최근에 카피해서 발매한 렌즈이다. 그렇기 때문에 구형의 m42 마운트 외에도 니콘이나 캐논 마운트로 렌즈가 발매되었다. 신형은 멀티 코팅을 적용해서 화질이 구형에 비해서 조금 개선되었다. 그러나 이 렌즈들은 화질보다는 특이한 회오리 보케를 위해 사용하는 렌즈이기 때문에 화질은 요즘 나오는 렌즈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떨어진다.

헬리오스 85mm f1.5 렌즈는 특이한 회오리 보케를 맛보기 위해 사용하는 렌즈이다. 저렴한 헬리오스 58mm f2.0 렌즈에서도 회오리 보케를 맛볼 수 있지만 85mm에서는 58mm보다 훨씬 강렬하고 풍성한 회오리 보케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인물 사진을 찍으면 인물 주변을 휘감는 회오리 보케는 특별하면서도 신비한 느낌을 준다. 아래 사진 두 장은 헬리오스 85mm f1.5 렌즈로 찍은 회오리 보케를 잘 보여주는 인물 사진을 구글 검색으로 퍼온 것이다. 

이 렌즈는 거의 1kg에 육박하는 무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작은 디지털 카메라에 장착하면 렌즈가 앞으로 기울어지게 될 정도이다. 신형 렌즈의 경우에는 가격도 비싸다. 선예도도 좋지 않기 때문에 초점이 맞은 부분을 선명하게 만들기 위해서 보정도 꼭 필요하다. 그러나 신비감을 자아내는 회오리 보케는 이 렌즈를 따라갈 수 있는 다른 렌즈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 렌즈의 크기와 가격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저렴하고 흔히 구할 수 있는 Helios-44-2 58mm f2.0 렌즈를 대신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 

아래 사진들은 후지필름 X-E1과 X-T1 카메라로 헬리오스 85mm f1.5 렌즈로 찍은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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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MC Rokkor 58mm F1.2

MD Mount / 8 blades / min. focus 0.6m / filter 55mm / 475g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선예도 ★★

일본 미놀타 카메라에서 만든 여러 렌즈 가운데 MC Rokkor 58mm f1.2 렌즈는 미놀타 렌즈 가운데 가장 유명한 렌즈이다. 큰 대물 렌즈와 묵직한 무게감은 이 렌즈를 다른 렌즈들과는 체급이 다른 특별한 렌즈로 여기게 만든다. 이 렌즈는 세 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1968-1969년에 만들어진 렌즈는 방사선 코팅이 되어 있고 포커스 링이 쇠로 되어 있다. 1969-1973년에 만들어진 렌즈는 포커스 링이 고무로 되어 있다. 1973-1978년에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렌즈는 Rokkor-X라고 불리는데 플레어를 억제하는 다중 코팅이 되어 있다. 미놀타는 1978년에 58mm f1.2을 대신해서 50mm f1.2 렌즈를 대신 내놓았다.

MC Rokkor f1.2 렌즈는 보케를 중심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의 경우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을 만한 보케 특성을 보여준다. 최대 개방에서는 선명하지 않고 뭉게지는 보케 모양을 보여주기 때문에 보케가 아주 산만하다. 조리개를 f2.0 정도로 조여주면 보케의 선이 조금 살아나지만 f1.2의 밝은 렌즈의 조리개를 조여 찍는다면 이 렌즈를 특별히 사용할 이유를 없게 만든다. 또한 이 렌즈는 어댑터 까지 끼우면 500g을 넘어가는 묵직한 무게 때문에 오래 들고 다니기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렌즈 자체의 완성도는 아주 높다. 크고 화려한 대물렌즈는 Carl Zeiss Planar 85mm f1.4의 커다란 렌즈와 유사한 모습으로 렌즈 자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하다. 그러나 렌즈를 바라만 보는 용도로 사용할 수는 없는 법이다. 렌즈 자체의 아름다움만큼이나 렌즈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결과물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워낙 빠른 렌즈이다보니 뒷 배경을 확 날려주며 때로는 회오리성 배경 날림을 보여주기 때문에 나름대로 독특한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다.

아래 사진들은 X-T1과 Minolta MC Rokkor 58mm f1.2 렌즈로 찍은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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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uenon 55mm f1.2

m42 mount / 9 blades / min. focus 0.6m / filter 58mm / 308g

보케정도 ★★★★ 보케특이성 ★★ 선예도 ★★★★

55mm 화각과 f1.2의 밝기를 가진 빠른 렌즈들은 여럿이 있다. 레뷰논 55mm f1.2 외에도 야시논 55mm f1.2, 치논 55mm f1.2, 포스트 55mm f1.2, 코시논 55mm f1.2, 리키논 55mm f1.2 등이 있는데 이 렌즈들은 전부 동일한 광학 구조와 성능을 가지고 있다. 이 렌즈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렌즈는 토미오카 55mm f1.2 렌즈이다. 이 렌즈는 독특한 보케로 유명하면서 또한 선예도도 뛰어나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레뷰논 55mm f1.2 렌즈도 토미오카 광학에서 만든 렌즈이기 때문에 토미오카 렌즈와 같은 광학 구조로 만들어졌고, 유사한 보케를 보여준다. 그러나 가격은 토미오카 55mm f1.2에 비해서 저렴하다. 화려한 보케를 보여주면서도 선예도도 뛰어나서 인물 렌즈로도 손색이 없다. 색감도 맑다. 화려한 보케를 찍고자 한다면 이 렌즈를 꼭 한 번 사용해 볼 필요가 있다. 색감도 맑고 투명해서 아주 멋진 결과물을 남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f1.2의 밝은 수동렌즈는 큰 구경의 렌즈를 사용하기 때문에 무게감도 상당하다. 디지털 카메라에서 수동렌즈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댑터를 사용해야 하는데 무겁고 큰 렌즈에 어댑터까지 끼우면 작은 카메라와 균형이 맞지 않는다. 그러나 레뷰논 55mm f1.2 렌즈는 생각보다 가볍고, 부피도 크지 않아서 이종 교배를 할 때 부담스럽지 않다. 


아래 사진들은 후지 X-T2 카메라와 레뷰논 55mm f1.2 렌즈로 찍은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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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on 55mm f1.7 Auto 

m42 mount / 6 blades / min. focus 0.45m / filter 55mm / 226g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

잘 알려지지 않은 카메라 회사인 치논(Chinon)은 일본에서 1948년에 설립된 회사이다. 치논 55mm f1.7 렌즈는 보케 몬스터라고 불릴 정로도 화려한 보케를 보여준다. 또한 가격도 저렴해서 보케 렌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사용해볼 만한 렌즈이다. 그러나 선예도가 떨어지고 보케가 특별하지 않은 단점이 있다.


아래 사진들은 치논 55mm f1.7 렌즈와 후지필름의 X-E1과 X-T1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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