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2 Mount / 6 blades / min. focus 0.5m / filter 55mm / 273g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선예도 ★★★★☆

일본의 Tomioka에서 만든 렌즈로 Auto Revuenon은 특이하게도 55mm에서 f1.2, f1.4, f1.7과 같이 여러 밝기의 렌즈들을 발매했다. 물론 가격은 밝은 렌즈 순으로 비싸지만 그 중에서 가장 보케가 화려한 렌즈는 f1.4 렌즈라고 할 수 있다. Auto Revuenon 렌즈들의 보편적 특징은 맑은 색감을 표현한다는 것이다. 보케는 아주 특별하지는 않지만 다른 렌즈들에 비하면 화려한 보케를 보여주기 때문에 보케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좋은 선택일 것이다. 

Auto Revuenon 55mm f1.4 렌즈로 찍은 사진들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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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F35mm f1.4 렌즈는 벌써 발매된지 10년이 넘은 렌즈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최애 후지 렌즈로 뽑히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렌즈의 단점은 명확하다. 후지 렌즈 가운데 가장 AF가 느린 편에 속하고, AF시 소음도 크고, 이후 렌즈들에서 적용된 WR(Weather Resistance)이 적용되지 않아서 비오는 날은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f1.4의 밝은 렌즈임에도 불구하고 작고 가벼워서 이후에 발매된 다른 후지의 f1.4 렌즈들에 비해 휴대성이 좋다. 이 렌즈의 선예도 또한 뛰어나다. 무엇보다 이 렌즈의 가장 큰 매력은 '진득한 색감'과 '부드러운 빛망울'이다. 이런 점 때문에 다른 후지 렌즈들과 미묘한 차이를 만들어 낸다. 다른 많은 후지 렌즈들 중에서 이런 색감을 내는 렌즈는 이 렌즈가 유일하다. 필자가 후지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는 이유가 필름 시뮬레이션 때문이기도 한데 같은 필름 시뮬레이션에서도 차이를 만들어 내는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 

필자가 사용한 렌즈들 가운데 이 렌즈를 가장 많이 샀다가 팔았다를 반복했다. 실내에서 사용하기에는 23mm의 화각에 밀려서 잘 사용하지 않아서 정리한 뒤에 이 렌즈로 찍는 사진들을 보면 그 매력에 다시 들였다. 그런 후에 다시 팔기를 반복했다. 

요즘은 후지에서 XF33mm f1.4 렌즈가 나오면서 이 렌즈가 이 전처럼 후지에서 유일한 표준 화각대의 밝은 렌즈의 자리에서 물러났다.  XF33.4 렌즈는 소음도 적고,  WR을 지원하며, 빠른 AF를 자랑한다. 그러나 여전히 XF35.4 렌즈는 신형 렌즈에서는 볼 수 없는 매력적인 결과물을 보여준다. 특히 인물 사진에서 그 매력은 가장 두드러진다. 많은 후지 렌즈들을 사용했지만 이번 만큼은 계속해서 이 렌즈를 가지고 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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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XF80mm f2.8 MACRO  (0) 2018.03.24

nikon mount / 4 groups & 7 elements / min. fucus1.7m / filter size 82mm / 575g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

이 렌즈는 반사 렌즈 가운데는 유명한 렌즈로 오반사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후드를 장착하면 아주 길어져서 무거워 보이지만 반사 렌즈이기 때문에 무게는 600g 이내로 큰 부담이 되지는 않는다. 500mm의 장망원 계열이기 때문에 피사체와 아주 먼 거리에서 찍어야 한다. 

일반 렌즈에 비해서 선예도가 떨어지지만 반사 렌즈를 사용하는 이유는 신비한 '도넛 보케' 때문이다. 도넛 보케는 물가에서 특히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물에 반사된 빛이 도넛 모양의 동그란 보케를 만든다. 물가가 아니더라도 빛이 나뭇잎 등에 반사되면 도넛 보케가 나타난다. 

이 이미지는 구글 검색으로 가져온 이미지이다.

예전에 사용한 삼양의 300mm 반사렌즈보다 초점 거리가 길어서 사진을 찍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반사 렌즈 가운데 가장 유명한 렌즈는 Minolta 250mm f5.6 렌즈인데 150만원 이상의 고가여서 아직 사용해 보지는 못했다. 대안으로 탐론 500mm f8 렌즈를 구했는데 앞으로 몇 번 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출사를 나가야 할 것 같다.

아래 사진들은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m42 mount / 13 blades / min. fucus 0.9m / filter size 49mm / 318g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

이 렌즈는 버블 보케로 유명한 Meyer-Optik Trioplan 100mm f2.8렌즈를 카피한 중국의 TTartisan에서 만든 100mm f2.8 렌즈이다. m42 마운트로 나와서 어댑터를 사용하게 되어 있다. 렌즈의 만듬새는 가격대비 아주 좋았다. 중국에서 만든 렌즈는 처음 사용해보았는데 중국의 제조 기술을 무시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Trioplan을 복각한 렌즈가 이미 나와 있지만 가격이 수백 만 원에 달해서 쉽게 접근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 렌즈는 10만원 중반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나와서 충분히 가격적 메리트가 있다. 문제는 정말로 버블 보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정도로 잘 카피를 했느냐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찍은 작례들을 보면 버블 보케가 잘 표현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물론 버블 보케는 특정한 상황에서만 만들어지기 때문에 아무 때나 나오는 것은 아니다. 이미 버블 보케 렌즈들을 여러 종류를 사용해 보았기 때문에 보케가 잘 만들어지는 상황을 찾아서 사진을 찍었다. 최대 개방으로 찍으면 주변을 전부 뭉게버릴 정도로 선예도는 낮았다. 그런데 이런 점이 보케를 더 멋드러지게 만들어 내는 장점이 된다. 조리개를 조이면 어느 정도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는 있지만 최신 렌즈와 같은 선명함을 기대하면 안된다. 이 렌즈를 쓰는 유일한 이유는 '버블 보케'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상태가 좋은 Trioplan 렌즈를 싸더라도 수십 년의 세월의 흔적이 없는 렌즈는 없다. 그런데 새 박스에서 꺼낸 반짝이는 새 렌즈가 버블 보케를 잘 표현할 수 있다면 이것이야 말로 대박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기대반 의심반으로 찍은 사진들은 이 렌즈가 나의 기대를 충족시키기게 충분한 렌즈임을 증명했다. 아래 사진들은 양재천에서 보케를 중심으로 찍은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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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chacht Ulm Travegar R 100mm f3.3

Exa mount / 16 blades / min. fucus 0.9m / filter size 49mm / 298g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

 

A. Schacht Ulm Travegar R 100mm f3.3라는 긴 이름을 가진 이 렌즈는 1963년 독일에서 생산된 렌즈이다. A. Schacht는 이 렌즈 회사를 세운 Albert Schacht의 이름이다. A. Schacht는 1950년 대에 이 회사를 창업했고 35mm 카메라를 위한 m42와 Exakta 마운트 렌즈들을 만들었다. 이 회사는 독일 회사인 Wirgin과 협업하여 렌즈를 생산했는데 Wirgin 회사에서 나온 렌즈들이 Edixa 브랜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A. Schacht 렌즈가 때로는 Edixa 브랜드로 나오기도 했다. A. Schacht 렌즈들은 제브라 색상의 외관을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다. 알버트 샤흐트는 작은 회사였고 1970년대에 생산을 멈추었기 때문에 현재 이 렌즈들을 구하는 것은 아주 어렵다. 

 

필자도 이 회사의 렌즈는 처음 사용해 본다. 다행히도 상태가 아주 좋은 렌즈를 구할 수 있었다. 이 렌즈를 구한 이유는 이 렌즈가 Trioplan 100mm와 유사한 화려한 보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 렌즈를 가지고 사진을 찍어보니 명성 그대로 트리오플란과 유사한 보케를 찍을 수 있었다. 그러나 유사하지만 트리오플란보다는 덜 화려한 보케가 찍혔다. 제브라 모양의 화려한 외관과 트리오플란 100mm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이면서도 트리오플란과 유사한 보케를 찍을 수 있는 이 렌즈는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 가치를 가지고 있다. 역광으로 렌즈에 직접 들어오는 빛만 잘 처리할 수 있다면 아름다운 보케를 찍는데 아주 좋은 렌즈이다. 

 

Kilfitt Macro Kilar 40mm f2.8

m42 mount / 10 blades / min. focus 5cm / filter 30mm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


킬핏은 원래 독일의 광학 회사였다. 킬핏은 35mm SLR 카메라를 위한 렌즈들을 몇 개 만들었다. 그 중에 가장 먼저 만들어진 렌즈 중의 하나가 40mm 마크로 렌즈이다. 오래되었을 뿐 아니라 레어한 렌즈이기 때문에 구하기 아주 어렵다. 

킬핏 마크로 40mm f2.8 렌즈는 세계 최초의 1:1 마크로 렌즈이다. 이 렌즈는 원래 1955년에 f3.5 밝기로 만들어졌다가 1958년에 f2.8의 조금 더 밝은 렌즈로 바뀌었다. 이 렌즈는 1:1 마크로의 D 타입과 1:2 마크로의 E 타입이 있다. 이 두 타입의 차이는 포커스링의 갯수 차이에 있다. D 타입은 포커스링을 돌리면 두 단계로 포커스링이 늘어난다. E 타입은 한 단계만 늘어나는 구조이다.

이 렌즈는 거의 60여 년 전에 만들어진 렌즈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잘 만들어진 렌즈이다. 이 렌즈는 10개의 조리개링을 가지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조리개를 열거나 닫을 때 전부 조리개 날이 거의 완벽한 원을 만든다. 그래서 원형의 아름다운 보케를 만들어 낸다. 







Minolta MD Rokkor 45mm f2.0

MD Mount / 5 blades / min. focus 0.6m / filter 49mm / 125g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선예도 ★★

MD Rokkor 45mm f2.0 렌즈는 100g이 조금 넘는 가볍고 작은 펜케익 렌즈이다. 렌즈가 작고 가볍다고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무겁고 큰 렌즈들과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예쁜 보케와 선예도를 보여준다. 선예도는 오히려 MC Rokkor 58mm f1.2 렌즈보다도 더 좋을 정도이다. 가볍고 이쁜 렌즈여서 가볍게 카메라에 마운트를 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미놀타 렌즈 특유의 진뜩한 발색도 좋다. 보케도 이쁘게 찍을 수 있다. 가격도 아주 저렴해서 부담스럽지 않다. 비싸고 큰 렌즈들 사이에서 모처럼 작은 거인을 만난 것 같은 느낌이다.


아래는 서울대공원 장미정원에서 후지필름 X-T1으로 찍은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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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neider Kreuznach Edixa-Xenon 50mm F1.9

m42 mount / 5 blades / min.focus 0.5m / filter 49mm / 243g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

슈나이더 크루츠나크 에딕사-제논 50mm f1.9라는 긴 이름을 가진 이 렌즈는 50mm의 표준 화각 수동 렌즈들 가운데 carl  zeiss pancolar 50mm f1.8나 carl zeiss planar 50mm f1.4 렌즈와 더불어 대표 렌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선예도는 판콜라가 조금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지만 보케의 아름다움에 있어서는 제논 50.9 렌즈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이 렌즈는 동그란 보케가 회오리성으로 생기는데 버블 보케와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다. 조금의 빛만 있어도 동글동글한 보케로 바꾸어주기 때문에 배경 처리가 일품이다.

제논 50mm f1.9 렌즈의 또 다른 특징은 투명하고 맑은 색감이다. 이 렌즈가 보여주는 청명한 색감은 어떤 다른 렌즈와 비교해도 될 정도이다. 그렇다고 색감 표현력이 떨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원래의 색에 가까운 차분한 색감과 더불어 청명한 색감을 내주기 때문에 하늘이나 녹색 배경을 찍으면 더욱 아름답게 나온다.

아래 사진들은 후지필름 X-T1 카메라와 슈나이더 제논 50mm f1.9 렌즈로 찍은 사진들이다.


Carl Zeiss Jena Pancolar 50mm F1.8

m42 mount / 6 blades / min. focus 0.35m / filter 49mm / 250g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

칼 짜이즈 판콜라 50mm f1.8 렌즈는 초기형과 중기형 그리고 멀티 코팅(MC)이 적용된 후기형 렌즈가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판콜라 렌즈는 멀티 코팅이 적용된 후기형 렌즈이다. 칼 짜이즈라는 네임 벨류와 화려한 보케 그리고 뛰어난 선예도로 수동 렌즈들 가운데 계속해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판콜라 렌즈의 지속적인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판콜라 50.8 렌즈는 같은 화각대의 f1.4 렌즈에 비해서 가격이 비싸다. 또한 다른 50mm 대의 렌즈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도 판콜라는 최근에 와서야 사용해볼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화려하고 진득한 색감, 뛰어난 선예도 그리고 무엇보다 화려한 보케는 이 렌즈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만들었다. 이 렌즈를 사용해서 보케를 잘 표현하면 다른 렌즈들보다 화려하고 이쁜 보케를 얻을 수 있다. 보케 렌즈로서의 중요한 특성인 초점이 맞은 곳의 높은 선예도와 초점이 맞지 않은 곳의 화려한 보케를 판콜라 렌즈는 전부 가지고 있다.

아래 사진들은 후지필름 X-T2 카메라와 판콜라 50.8 렌즈로 용인의 한택 식물원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Helios 85mm F1.5

m42 mount / 10 blades / min focus 0.8m / 880g / filter size 67mm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

헬리오스 85mm f1.5 렌즈는 '회오리 보케의 황제'라고 할 수 있다. 이 렌즈는 사이클롭(Cyclop) 85mm f1.5 렌즈와 같은 결과물을 보여준다. 그러나 사이클롭 85mm는 영사기 렌즈를 개조한 것으로 조리개 조절이 불가능하다.  헬리오스 85mm 렌즈는 구형과 신형이 존재한다. 신형은 러시아에서 오래 전에 나온 렌즈를 러시아 Zenit사에서 최근에 카피해서 발매한 렌즈이다. 그렇기 때문에 구형의 m42 마운트 외에도 니콘이나 캐논 마운트로 렌즈가 발매되었다. 신형은 멀티 코팅을 적용해서 화질이 구형에 비해서 조금 개선되었다. 그러나 이 렌즈들은 화질보다는 특이한 회오리 보케를 위해 사용하는 렌즈이기 때문에 화질은 요즘 나오는 렌즈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떨어진다.

헬리오스 85mm f1.5 렌즈는 특이한 회오리 보케를 맛보기 위해 사용하는 렌즈이다. 저렴한 헬리오스 58mm f2.0 렌즈에서도 회오리 보케를 맛볼 수 있지만 85mm에서는 58mm보다 훨씬 강렬하고 풍성한 회오리 보케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인물 사진을 찍으면 인물 주변을 휘감는 회오리 보케는 특별하면서도 신비한 느낌을 준다. 아래 사진 두 장은 헬리오스 85mm f1.5 렌즈로 찍은 회오리 보케를 잘 보여주는 인물 사진을 구글 검색으로 퍼온 것이다. 

이 렌즈는 거의 1kg에 육박하는 무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작은 디지털 카메라에 장착하면 렌즈가 앞으로 기울어지게 될 정도이다. 신형 렌즈의 경우에는 가격도 비싸다. 선예도도 좋지 않기 때문에 초점이 맞은 부분을 선명하게 만들기 위해서 보정도 꼭 필요하다. 그러나 신비감을 자아내는 회오리 보케는 이 렌즈를 따라갈 수 있는 다른 렌즈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 렌즈의 크기와 가격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저렴하고 흔히 구할 수 있는 Helios-44-2 58mm f2.0 렌즈를 대신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 

아래 사진들은 후지필름 X-E1과 X-T1 카메라로 헬리오스 85mm f1.5 렌즈로 찍은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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