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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denstock Splendar 100mm f2.8

보케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Rodenstock Splendar 100mm f2.8 렌즈는 독일에서 나온 영사기 렌즈이다. 디지털 카메라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개조 작업을 해야 한다. 개조를 해서까지 영사기 렌즈를 사용하는 이유는 이 렌즈가 독특한 보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때로는 반사렌즈와 같은 보케가 나오기도 하고, 때로는 트리오플란 렌즈와 같은 버블 보케가 나오기도 한다. 

후지필름 X-T1과 로덴스톡 100mm f2.8 렌즈로 찍은 사진은 다음과 같다.





Zenitar-M 50mm f1.7

m42 mount / 6 blades / min. focus 0.45m / 280g / filter size 52mm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선예도 ★★★

Zenitar-M 50mm f1.7은 잘 알려지지 않은 러시아 렌즈이지만 맑은 색감과 높은 선예도를 가지고 있다. 배경 흐림도 뛰어나서 인물용으로 사용하는데도 좋다. 꽃 사진을 찍으면 단정하게 뒷배경을 정리해준다. 이 렌즈는 사각 보케를 보여주는 Zenitar-ME1 50mm f1.7 렌즈로 착각하기 쉬운데 두 렌즈는 이름과 모양은 비슷하지만 조리개날 갯수때문에 전혀 다른 보케를 보여준다. Zenitar-ME1 렌즈는 조리개 날이 2개로 조리개를 조이면 완벽한 사각 모양의 보케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비싼 가격에 판매된다. 사각 보케를 선호하지 않는다면 Zenitar-M 50mm f1.7도 부드러운 보케를 보여주는 가성비가 뛰어난 렌즈이다.

후지필름 X-T1과 Zenitar-M 50mm f1.7 렌즈로 찍은 사진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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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X-T1 카메라와 삼양 300mm 반사렌즈로 파주에 있는 벽초지 문화 수목원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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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디지털 렌즈인 xf 56mm f1.2 렌즈로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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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tar 28mm f1.9

PK Mount / min. focus 30cm / 380g / filter size 58mm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

비비타 28mm f1.9 렌즈는 대표적인 주밍 보케(Zooming Bokeh) 렌즈이다. 보케가 가운데를 중심으로 빨려들듯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 렌즈 외에도 주밍 보케가 생기는 렌즈들이 몇 가지 더 있는데 그 가운데서 가장 밝은 렌즈이면서 가장 고가에 거래되는 렌즈가 비비타 28mm f1.9 렌즈이다. m42 마운트는 흔하지 않아서 필자도 pk 마운트를 구해서 사용하고 있다.


후지필름 X-T1과 비비타 28mm f1.9 렌즈로 찍은 사진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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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con 29mm f2.8

m42 Mount / 6 Blades / min. focus 0.25m / 204g / filter size 55mm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Pentacon 29mm f2.8 렌즈는 Meyer-Optik사가 Pentacon사에게 합병된 이후에 Meyer-Optik Orestegon 29mm f2.8 렌즈가 이름이 바뀌어 나온 렌즈이다. 이 렌즈는 1970년부터 1991년까지 오래동안 생산되어 가격도 저렴하고 상태 좋은 렌즈를 구하기도 쉽다. 이 렌즈가 해외로 판매될 때는 Carl Zeiss Jena 29mm f2.8로 이름이 바뀌어 판매되었는데 해외 시장에서는 칼 짜이즈의 브랜드가 더 유명했기 때문이다. 오레스테곤 29mm와 펜타곤 29mm는 외형은 다르지만 같은 광학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같은 결과물이 나온다. 이 렌즈의 특징은 25cm에 불과한 최소 초점 거리와 붓터치 보케라고 불리는 붓으로 그린듯한 특별한 보케이다.  

이 렌즈의 모체가 되는 Meyer-Optik Orestogon 29mm f2.8 렌즈는 다음과 같이 생겼다.


후지필름 X-T1과 펜타곤 29mm f2.8로 찍은 사진들은 다음과 같다.


Fujinon 50mm f1.4 EBC

m42 mount / 6 Blades / min. focus 0.45m / 270gm / filter size 49mm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

후지논 50mm f1.4 렌즈는 m42 마운트와 Fujica-X 마운트로 나와 있다. 또한 같은 렌즈라도 EBC 코팅이 된 것과 되지 않은 것 등 여러 버전이 존재한다. m42 마운트라고 하더라도 후지 필름 카메라에서 사용하던 후면 돌기가 나와 있는 렌즈가 있는데 이 돌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무한대가 맞지 않기 때문에 돌기를 제거해야 한다. 

EBC 코팅은 Electron Beam Coating의 약자로 플레어를 억제하고, 투과성을 향상시킨 후지필름의 특수 코팅으로 과거에는 세계 3대 코팅의 하나로 불리던 것이다. 타쿠마 렌즈에 사용된 SMC(Super Multi Coating)과 칼 짜이즈의 T* 코팅이 나머지 두 가지 유명한 코팅이다. 

이 렌즈는 일본 m42 렌즈 유저들 사이에 m42 마운트 렌즈의 종착역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오래된 렌즈이지만 EBC 코팅의 탁월성이 현대 렌즈 코팅 기술과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후지논 렌즈들은 녹색이 강조된 색감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푸른 녹음을 찍으면 훨씬 아름다운 색감을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EBC 코팅이 된 후지논 50mm f1.4 렌즈는 다음과 같이 생겼다. 

만일에 플레어를 일부러 경험하기 위해 수동렌즈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EBC 코팅이 되어 있지 않은 렌즈를 구해야 한다. EBC 코팅이 되지 않은 non-EBC 버전은 다음과 같이 생겼다. 

이 렌즈는 최대 개방인 f1.4로 찍으면 초점이 맞은 곳도 아주 소프트한 결과물이 나온다. 그러나 수동렌즈를 사용하는 이유가 이런 쨍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몽환적인 느낌과 화려한 보케'를 즐기기 위한 목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필자의 경우에도 최대 개방으로 대부분의 사진을 찍었다. 이 렌즈는 후지논 55mm f1.6과는 또 다른 느낌의 화려한 보케를 보여준다.

후지필름 디지털 바디인 X-T1에 필름 바디를 위해 나온 Fujinon EBC 50mm f1.4 렌즈로 찍은 사진들은 다음과 같다. 아래 사진들은 최대 개방으로 찍었다.

이 렌즈도 조리개를 조금만 조이면 선예도가 높은 쨍한 사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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