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Meyer-Optik Trioplan 100mm f2.8

Meyer-Optik Trioplan 100mm f2.8

Exakta -> m42 Mount 개조 / 15 Blades / min. focus 1m / 270g / filter size 49mm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

트리오플란 100mm f2.8은 버블 보케(bubble bokeh) 열풍으로 몇 년 사이에 가격이 치솟고 있다. 이 렌즈는 실버와 블랙 버전이 있는데 실버는 조리개날이 15개로 항상 동그란 보케가 나오며, 블랙은 조리개날이 6개로 최대 개방 상태에서만 동그란 보케가 나온다. 가격은 실버가 더 비싸다. 원래 m42 마운트는 존재하지 않으며 m42 마운트의 렌즈들은 대부분은 Exakta 마운트를 개조한 렌즈이다.

메이어 광학사는 이 렌즈를 새롭게 만들어 발매했는데 블랙 렌즈의 경우 중고가의 3배 정도 되는 1,499유로에 판매중이다. 골드 버전은 3,499유로에 판매중이다. 

 

트리오플란 100mm f2.8의 보케는 트리오플란 50mm f2.9의 보케와 거의 같다. 또한 광학계는 프로젝터 렌즈로 만든 Diaplan 80mm f2.8과도 똑같기 때문에 같은 보케를 보여준다. 트리오플란 100mm f2.8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50mm f2.9나 디아플란 80mm f2.8을 사용하면 된다. 

트리오플란에서 나오는 버블 보케는 특정한 상황에서만 만들어진다. 특히, 나뭇잎이 많은 곳의 그늘에 비치는 햇빛은 아름다운 버블보케를 만들어 낸다. 

아래 사진들은 후지필름 X-T1과 Trioplan 100mm f2.8 Silver 렌즈로 찍은 사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