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jinon 55mm f1.6


'Pictures > Manual le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X-T2] Samyang Relfex 300mm f6.3  (0) 2018.06.13
[X-T2] Auto-Takumar 55mm f1.8  (0) 2018.06.13
[X-T2] Meyer-Optik Trioplan 50mm F2.9  (0) 2018.04.16
[X-T1] Auto Takumar 55mm F1.8  (0) 2018.04.15
[X-T2] Meyer-Optik Trioplan 50mm F2.9  (0) 2018.04.14

Schneider Kreuznach Edixa-Xenon 50mm F1.9

m42 mount / 5 blades / min.focus 0.5m / filter 49mm / 243g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

슈나이더 크루츠나크 에딕사-제논 50mm f1.9라는 긴 이름을 가진 이 렌즈는 50mm의 표준 화각 수동 렌즈들 가운데 carl  zeiss pancolar 50mm f1.8나 carl zeiss planar 50mm f1.4 렌즈와 더불어 대표 렌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선예도는 판콜라가 조금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지만 보케의 아름다움에 있어서는 제논 50.9 렌즈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이 렌즈는 동그란 보케가 회오리성으로 생기는데 버블 보케와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다. 조금의 빛만 있어도 동글동글한 보케로 바꾸어주기 때문에 배경 처리가 일품이다.

제논 50mm f1.9 렌즈의 또 다른 특징은 투명하고 맑은 색감이다. 이 렌즈가 보여주는 청명한 색감은 어떤 다른 렌즈와 비교해도 될 정도이다. 그렇다고 색감 표현력이 떨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원래의 색에 가까운 차분한 색감과 더불어 청명한 색감을 내주기 때문에 하늘이나 녹색 배경을 찍으면 더욱 아름답게 나온다.

아래 사진들은 후지필름 X-T1 카메라와 슈나이더 제논 50mm f1.9 렌즈로 찍은 사진들이다.


Meyer-Optik Tioplan 50mm F2.9


'Pictures > Manual le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X-T2] Auto-Takumar 55mm f1.8  (0) 2018.06.13
[X-T1] Fujinon 55mm f1.6  (0) 2018.05.13
[X-T1] Auto Takumar 55mm F1.8  (0) 2018.04.15
[X-T2] Meyer-Optik Trioplan 50mm F2.9  (0) 2018.04.14
[X-T1] Carl Zeiss Flektogon 35mm f2.4  (0) 2018.03.30

Auto Takumar 55mm F1.8


표준 화각대의 렌즈들 가운데 구하기 쉽고, 비싸지 않으면서도 화려한 보케와 진득한 색감을 보여주는 렌즈 하나를 고르라면 Auto Takumar 55mm f1.8 렌즈를 선택할 것이다. 이 렌즈의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운 보케는 칼 짜이즈 판콜라 50mm와도 유사하다. 

아래 사진들은 후지필름 X-T1 카메라와 Auto Takumar 55mm f1.8 렌즈로 용인 한택 식물원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Pictures > Manual le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X-T1] Fujinon 55mm f1.6  (0) 2018.05.13
[X-T2] Meyer-Optik Trioplan 50mm F2.9  (0) 2018.04.16
[X-T2] Meyer-Optik Trioplan 50mm F2.9  (0) 2018.04.14
[X-T1] Carl Zeiss Flektogon 35mm f2.4  (0) 2018.03.30
[X-T1] Carl Zeiss Planar 50mm f1.4 zs  (0) 2018.03.18


Carl Zeiss Jena Pancolar 50mm F1.8

m42 mount / 6 blades / min. focus 0.35m / filter 49mm / 250g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

칼 짜이즈 판콜라 50mm f1.8 렌즈는 초기형과 중기형 그리고 멀티 코팅(MC)이 적용된 후기형 렌즈가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판콜라 렌즈는 멀티 코팅이 적용된 후기형 렌즈이다. 칼 짜이즈라는 네임 벨류와 화려한 보케 그리고 뛰어난 선예도로 수동 렌즈들 가운데 계속해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판콜라 렌즈의 지속적인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판콜라 50.8 렌즈는 같은 화각대의 f1.4 렌즈에 비해서 가격이 비싸다. 또한 다른 50mm 대의 렌즈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도 판콜라는 최근에 와서야 사용해볼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화려하고 진득한 색감, 뛰어난 선예도 그리고 무엇보다 화려한 보케는 이 렌즈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만들었다. 이 렌즈를 사용해서 보케를 잘 표현하면 다른 렌즈들보다 화려하고 이쁜 보케를 얻을 수 있다. 보케 렌즈로서의 중요한 특성인 초점이 맞은 곳의 높은 선예도와 초점이 맞지 않은 곳의 화려한 보케를 판콜라 렌즈는 전부 가지고 있다.

아래 사진들은 후지필름 X-T2 카메라와 판콜라 50.8 렌즈로 용인의 한택 식물원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Helios 85mm F1.5

m42 mount / 10 blades / min focus 0.8m / 880g / filter size 67mm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

헬리오스 85mm f1.5 렌즈는 '회오리 보케의 황제'라고 할 수 있다. 이 렌즈는 사이클롭(Cyclop) 85mm f1.5 렌즈와 같은 결과물을 보여준다. 그러나 사이클롭 85mm는 영사기 렌즈를 개조한 것으로 조리개 조절이 불가능하다.  헬리오스 85mm 렌즈는 구형과 신형이 존재한다. 신형은 러시아에서 오래 전에 나온 렌즈를 러시아 Zenit사에서 최근에 카피해서 발매한 렌즈이다. 그렇기 때문에 구형의 m42 마운트 외에도 니콘이나 캐논 마운트로 렌즈가 발매되었다. 신형은 멀티 코팅을 적용해서 화질이 구형에 비해서 조금 개선되었다. 그러나 이 렌즈들은 화질보다는 특이한 회오리 보케를 위해 사용하는 렌즈이기 때문에 화질은 요즘 나오는 렌즈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떨어진다.

헬리오스 85mm f1.5 렌즈는 특이한 회오리 보케를 맛보기 위해 사용하는 렌즈이다. 저렴한 헬리오스 58mm f2.0 렌즈에서도 회오리 보케를 맛볼 수 있지만 85mm에서는 58mm보다 훨씬 강렬하고 풍성한 회오리 보케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인물 사진을 찍으면 인물 주변을 휘감는 회오리 보케는 특별하면서도 신비한 느낌을 준다. 아래 사진 두 장은 헬리오스 85mm f1.5 렌즈로 찍은 회오리 보케를 잘 보여주는 인물 사진을 구글 검색으로 퍼온 것이다. 

이 렌즈는 거의 1kg에 육박하는 무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작은 디지털 카메라에 장착하면 렌즈가 앞으로 기울어지게 될 정도이다. 신형 렌즈의 경우에는 가격도 비싸다. 선예도도 좋지 않기 때문에 초점이 맞은 부분을 선명하게 만들기 위해서 보정도 꼭 필요하다. 그러나 신비감을 자아내는 회오리 보케는 이 렌즈를 따라갈 수 있는 다른 렌즈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 렌즈의 크기와 가격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저렴하고 흔히 구할 수 있는 Helios-44-2 58mm f2.0 렌즈를 대신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 

아래 사진들은 후지필름 X-E1과 X-T1 카메라로 헬리오스 85mm f1.5 렌즈로 찍은 사진들이다. 


'Lens Review > Russian Le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view] Zenitar-M 50mm f1.7  (0) 2017.04.17
[Review] Helios-44-2 58mm f2.0  (0) 2017.03.28
[Review] Jupiter-9 85mm f2.0  (0) 2017.03.27
[Review] Industar 50mm f2.8  (0) 2017.03.09

Minolta MC Rokkor 58mm F1.2

MD Mount / 8 blades / min. focus 0.6m / filter 55mm / 475g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선예도 ★★

일본 미놀타 카메라에서 만든 여러 렌즈 가운데 MC Rokkor 58mm f1.2 렌즈는 미놀타 렌즈 가운데 가장 유명한 렌즈이다. 큰 대물 렌즈와 묵직한 무게감은 이 렌즈를 다른 렌즈들과는 체급이 다른 특별한 렌즈로 여기게 만든다. 이 렌즈는 세 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1968-1969년에 만들어진 렌즈는 방사선 코팅이 되어 있고 포커스 링이 쇠로 되어 있다. 1969-1973년에 만들어진 렌즈는 포커스 링이 고무로 되어 있다. 1973-1978년에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렌즈는 Rokkor-X라고 불리는데 플레어를 억제하는 다중 코팅이 되어 있다. 미놀타는 1978년에 58mm f1.2을 대신해서 50mm f1.2 렌즈를 대신 내놓았다.

MC Rokkor f1.2 렌즈는 보케를 중심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의 경우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을 만한 보케 특성을 보여준다. 최대 개방에서는 선명하지 않고 뭉게지는 보케 모양을 보여주기 때문에 보케가 아주 산만하다. 조리개를 f2.0 정도로 조여주면 보케의 선이 조금 살아나지만 f1.2의 밝은 렌즈의 조리개를 조여 찍는다면 이 렌즈를 특별히 사용할 이유를 없게 만든다. 또한 이 렌즈는 어댑터 까지 끼우면 500g을 넘어가는 묵직한 무게 때문에 오래 들고 다니기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렌즈 자체의 완성도는 아주 높다. 크고 화려한 대물렌즈는 Carl Zeiss Planar 85mm f1.4의 커다란 렌즈와 유사한 모습으로 렌즈 자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하다. 그러나 렌즈를 바라만 보는 용도로 사용할 수는 없는 법이다. 렌즈 자체의 아름다움만큼이나 렌즈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결과물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워낙 빠른 렌즈이다보니 뒷 배경을 확 날려주며 때로는 회오리성 배경 날림을 보여주기 때문에 나름대로 독특한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다.

아래 사진들은 X-T1과 Minolta MC Rokkor 58mm f1.2 렌즈로 찍은 사진들이다.

 

'Lens Review > Japanese Le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view] Auto Revuenon 55mm f1.4  (0) 2024.05.23
[Review] Minolta MD Rokkor 45mm f2.0  (0) 2018.06.11
[Review] Revuenon 55mm f1.2  (0) 2018.04.04
[Review] Chinon 55mm f1.7 Auto  (0) 2018.04.01
[Review] Fujinon EBC 135mm f3.5  (0) 2017.05.17

Revuenon 55mm f1.2

m42 mount / 9 blades / min. focus 0.6m / filter 58mm / 308g

보케정도 ★★★★ 보케특이성 ★★ 선예도 ★★★★

55mm 화각과 f1.2의 밝기를 가진 빠른 렌즈들은 여럿이 있다. 레뷰논 55mm f1.2 외에도 야시논 55mm f1.2, 치논 55mm f1.2, 포스트 55mm f1.2, 코시논 55mm f1.2, 리키논 55mm f1.2 등이 있는데 이 렌즈들은 전부 동일한 광학 구조와 성능을 가지고 있다. 이 렌즈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렌즈는 토미오카 55mm f1.2 렌즈이다. 이 렌즈는 독특한 보케로 유명하면서 또한 선예도도 뛰어나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레뷰논 55mm f1.2 렌즈도 토미오카 광학에서 만든 렌즈이기 때문에 토미오카 렌즈와 같은 광학 구조로 만들어졌고, 유사한 보케를 보여준다. 그러나 가격은 토미오카 55mm f1.2에 비해서 저렴하다. 화려한 보케를 보여주면서도 선예도도 뛰어나서 인물 렌즈로도 손색이 없다. 색감도 맑다. 화려한 보케를 찍고자 한다면 이 렌즈를 꼭 한 번 사용해 볼 필요가 있다. 색감도 맑고 투명해서 아주 멋진 결과물을 남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f1.2의 밝은 수동렌즈는 큰 구경의 렌즈를 사용하기 때문에 무게감도 상당하다. 디지털 카메라에서 수동렌즈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댑터를 사용해야 하는데 무겁고 큰 렌즈에 어댑터까지 끼우면 작은 카메라와 균형이 맞지 않는다. 그러나 레뷰논 55mm f1.2 렌즈는 생각보다 가볍고, 부피도 크지 않아서 이종 교배를 할 때 부담스럽지 않다. 


아래 사진들은 후지 X-T2 카메라와 레뷰논 55mm f1.2 렌즈로 찍은 사진들이다.



'Lens Review > Japanese Le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view] Minolta MD Rokkor 45mm f2.0  (0) 2018.06.11
[Review] Minolta MC Rokkor 58mm F1.2  (0) 2018.04.06
[Review] Chinon 55mm f1.7 Auto  (0) 2018.04.01
[Review] Fujinon EBC 135mm f3.5  (0) 2017.05.17
[Review] Nikon 105mm f2.8 Macro Ais  (0) 2017.04.21

Chinon 55mm f1.7 Auto 

m42 mount / 6 blades / min. focus 0.45m / filter 55mm / 226g 

보케정도 ★★★  / 보케특이성 ★★  / 선예도 ★★

잘 알려지지 않은 카메라 회사인 치논(Chinon)은 일본에서 1948년에 설립된 회사이다. 치논 55mm f1.7 렌즈는 보케 몬스터라고 불릴 정로도 화려한 보케를 보여준다. 또한 가격도 저렴해서 보케 렌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사용해볼 만한 렌즈이다. 그러나 선예도가 떨어지고 보케가 특별하지 않은 단점이 있다.


아래 사진들은 치논 55mm f1.7 렌즈와 후지필름의 X-E1과 X-T1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이다.


'Lens Review > Japanese Le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view] Minolta MC Rokkor 58mm F1.2  (0) 2018.04.06
[Review] Revuenon 55mm f1.2  (0) 2018.04.04
[Review] Fujinon EBC 135mm f3.5  (0) 2017.05.17
[Review] Nikon 105mm f2.8 Macro Ais  (0) 2017.04.21
[Review] Vivitar 28mm f1.9  (0) 2017.04.08

+ Recent posts